- 제목
- 과학기술 분야 재직자의 혁신 행동을 끌어내는 힘:공공?민간 조직별 개인?심리적 특성과 직무 열의의 역할 차이
- 저자명
- 최규선
- 작성일자
- 2025-03-10 16:50:15
- 조회수
- 184
본 연구는 국가 과학기술 분야에서 종사하는 재직자를 대상으로 이들의 개인적?심리적 특성이 직무 열의를 매개로 혁신 행동에 미치는 영향을 심층적으로 살펴보고자 진행되었다. 시대적으로 AI 중심의 기술 혁신이 촉발한 다양한 대응 요구, 변화가 과학기술 재직자들에게 과도한 업무 부담과 스트레스로 나타나고 있다. 제한적인 경력 개발로 직업 안정성이 낮고, 사회적 인정을 받기 쉽지 않아 이들이 직무 열의를 가지기 어려운 환경에서 개인적 특성과 직무 열의 간 관련성을 살펴보고, 재직자들이 원활하게 혁신 행동에 몰입할 수 있는 조건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 또한, 집단을 공공 부문의 연구기관과 민간 사기업 소속기관 유형으로 이원화하여 비교하고, 혁신 행동에 영향을 미치는데 직무 열의의 기능성과 어떠한 개인?심리적 내재 특성 요소가 이를 촉진하는지 자기결정이론을 중심으로 도출하였다. 연구에는 국가과학기술인력개발원에서 2023 과학기술 인재 개발 활동 조사를 통해 비례배분 방식으로 추출한 2,000명의 표본을 활용했다. 연구 결과, 재직자들의 직무 열의는 집단에 상관없이 혁신 행동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쳤지만, 변혁적 리더십은 혁신 행동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지 못했고, 개인?심리적 특성은 낙관주의만이 집단에 상관없이 통계적으로 유의한 영향을 주었다. 자기 결정성은 민간 기업 집단에서만 혁신 행동에 영향을 주었으며, 자기효능감이 이를 긍정적으로 조절하기도 하였는데, 두 경로 모두 유의한 통계적 집단의 조절 효과가 관측되었다. 개인?심리적 특성이 혁신 행동에 미치는 영향 관계에서 직무 열의는 모든 측면에서 유의한 매개효과를 창출해 완전 또는 부분 매개 요인으로 집단에 상관없이 중요함을 확인했다. 특히, 이러한 양상은 공공 연구기관에서 더욱 통계적으로 유의미했으며, 집단별 차이도 두드러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과학기술 재직자들의 혁신 행동을 유도하는데 직무 열의를 높일 다양한 동인을 현시대에 부합하는 방식으로 재설계할 필요가 있음을 제언하는 바이다.
주제어; 과학기술 분야 재직자, 혁신 행동, 직무 열의, 개인?심리적 특성, 변혁적 리더십, 집단별 조절효과




































